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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정책동향

2018년 석유산업 환경 및 정책동향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국제유가는 △리비아·시리아 내전, △이집트·알제리의 정권 교체 등 중동發 정정불안과 △미국의 對이란 제재 등으로       2018년 석유산업 환경 및 정책동향       1 국내·외 석유산업 환경     (1) 국제유가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국제유가는 △리비아·시리아 내전, △이집트·알제리의 정권 교체 등 중동發 정정불안과 △미국의 對이란 제재 등으로 배럴당 100불대의 고유가를 지속하였다. 하지만 2014년 말 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한 셰일혁명의 여파로 미국산 셰일오일의 생산이 본격적으로 증가되면서 국제유가는 배럴당 40~50불대로 급락하였다.  이후 2015년부터 2018년까지는 미국 등의 셰일오일 생산량 증가 등 유가 하락 요인과,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한 석유 수요 증가 및 지속된 중동 정세 불안 등 유가 상승요인이 공존하면서, 국제유가가 30불대에서 70불대 사이에서 횡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바이유 기준)  2018년 국제유가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18년 연간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69.66불을 기록하여, 2016년의 41.41불, 2017년의 53.18불보다는 다소 상승하였다.   < 2018년 Dubai 유가 추이 >                    참고로, 2018년 Brent유는 배럴당 71.69불, WTI유는 64.90불을 기록하였다. 2010년 셰일혁명 이후로 계속되고 있는 WTI 가격 약세가 2018년에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8년 1월, 65불대에서 시작한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 제재 부활(5월) 발표 이후 70불대에서 횡보하다가 10월 4일 연중 최고치인 84.44불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글로벌 석유수요 감소 우려, △원유생산량 1~3위인 미국·러시아·사우디의 생산 증가, △이란제재 예외 인정(한국 등 8개국에 대해 2019년 5월까지 한시 예외 인정) 등에 따라 유가가 30% 이상 급락하여 12월 26일 연중 최저치인 49.52불을 기록하였다.  다만, OPEC + 가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120만b/d 감산에 합의(12월 7일)함에 따라, 유가 급락세는 진정 국면에 돌입한 상황이다.   (2) 국제 석유수급    국제에너지기구(IEA)가 2019년 4월에 발표한 2018년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전세계 석유수요는 99.2백만b/d이며, 석유공급은 100.1백만b/d를 기록하였다. 2017년의 수요 97.9백만b/d, 공급 97.4백만b/d 대비 소폭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수요 측면에서는 예상대로 개도국 등(非 OECD)이 수요 증가를 견인하였다. 非 OECD 석유 수요가 2017년 대비 1백만b/d가 증가하여 전체 수요 증가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공급 측면에서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비중동 산유국의 생산이 크게 증가하였다. OPEC의 원유 생산은 2018년 31.9백만b/d로 2017년의 32.0백만b/d 대비 거의 동일한 반면, 비OPEC 생산은 2017년의 59.9백만b/d에서 2018년 62.7백만b/d로 크게 증가하였다. 셰일혁명의 영향에 따라 OPEC의 독점적 시장지배력이 다소 약해지고 있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3) 국제유가 전망    2019년 국제유가는 60불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Energy Information Agency)의 12월 12일에 발표에 따르면, Brent유 기준으로 2019년 국제유가는 61불로 전망된다. (상반기 60불, 하반기 62불)  셰일혁명 이후 40불대까지 폭락한 국제유가를 2018년의 60~70불대까지 견인한 것은 주로 OPEC + 를 중심으로 한 공급제한(감산) 정책이었다. 하지만, 2019년에는 OPEC + 의 감산합의에도 불구, 미국을 중심으로 한 非중동 산유국의 생산량 증가에 따라 국제유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 측면에서 살펴보면,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이 얼마나 장기화되는지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G2 국가간 무역분쟁이 장기화 또는 확산될 경우, 글로벌 석유수요 감소 우려로 국제유가는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유가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또 한 가지 요인은 중동을 중심으로 한 지정학적 분쟁 요인이다. 미국이 2018년 5월부터 이란에 대한 제재를 재개한 상황이며, 이에 이란 측에서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또한 리비아 내전, 미국과 베네수엘라간 갈등 등 다수의 산유국에서 지정학적 분쟁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들 분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가 2019년 국제유가를 크게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리나라는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므로, 미국과 이란간 갈등이 격화될 경우 크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우려된다.  2019년 국제유가를 전망함에 있어 주목해야 하는 또 하나의 요인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유 황 함량 규제이다. IMO는 2020년부터 선박유의 황 함량을 기존 3.5%에서 0.5%로 대폭 상향할 계획이다. 통칭 IMO2020이라 불리는 동 규제의 적용이 다가옴에 따라, 저유황 경질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고유황 중질유에 대한 수요는 감소하는 등 국제 석유시장에 상당한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4) 장기 국제 석유수급 전망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전망(2019년 1월)에 따르면, 석유수요는 2050년까지 연평균 0.7%씩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OECD의 석유수요는 거의 동일한 상황에서, 비OECD의 석유수요가 연평균 1.2%씩 증가하며 전체 수요 증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망에 따르면, 향후 용도별 석유소비도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화학 플랜트 대규모 증설 등에 따라 석유화학 등 산업용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2017년 일간 17.8백만 배럴에 달했던 산업용 수요는 2040년에는 일간 23.3백만 배럴로 31%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수송 부문에 있어서는, 항공·선박용 연료로서의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반면, 도로용 연료로서의 수요는 전기·수소차 등의 보급에 따라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석유공급은 2050년까지 연평균 0.7%씩 증가할 것이며, OPEC이 1.0%, 비OPEC이 0.6%씩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셰일오일·가스 등 비전통 에너지원 공급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석유·가스 시장의 구조 재편이 예상된다. 과거 OPEC 등 공급자가 주도하는 시장이 수급 상황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구조로 점차 변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    국내 석유시장 현황     (1) 석유수급 흐름    2018년 우리나라는 총 11.16억 배럴의 원유를 수입하여 12.59억 배럴의 석유제품을 생산하였다. 또한, 원유 정제만으로는 국내 수급에 부족하거나 수입제품이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있는 일부 석유제품(납사, LPG, 벙커C유 등)에 대해서는 3.42억 배럴 규모로 석유제품 수입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국가 전체적인 ‘공급’은 총 16.01억 배럴 규모이다.  2018년 국내 석유 ‘수요’의 합계는 15.23억 배럴이다. 이는 크게 세 가지 경로로 사용되었는데, 첫째는 국내 소비로 9.35억 배럴 규모이다. 2017년의 9.4억 배럴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이는 주로 정제시설 정기보수 등의 영향으로 납사 소비가 소폭 감소한 것과,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송용 경유 소비가 소폭 감소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두 번째는 석유제품 수출로서, 총 5.32억 배럴 규모이다. 이는 물량 기준으로 전년대비 4.4% 증가한 수치이다. 주요 수출 품목은 경유(1억 9,071만 배럴), 항공유(1억 1,542만 배럴), 휘발유(8,790만 배럴) 등이다.  마지막 경로로서 0.56억 배럴에 달하는 국제벙커링 수요도 존재한다.   < (참고) 국내 석유수급 흐름도 (‘18년 기준) >   원유수입 11.16억B (306만b/d)  제품생산 12.59억B (345만b/d)  공급 16.01억B (438만b/d)  수요 15.23억B (417만b/d)  국내소비 9.35억B (256만b/d)  제품수출 5.32억B (146만b/d)             제품수입 3.42억B (94만b/d)  국제벙커링 0.56억B (16만b/d)      (2) 원유 수입    2018년 원유 수입 물량은 11억 1,628만 배럴로, 2017년의 11억 1,817만 배럴 대비 소폭(0.2%) 감소하였다.  국가별 도입 순위는 사우디아라비아(29.0%), 쿠웨이트(14.5%), 이라크(12.4%), 아랍에미레이트(6.5%), 카타르(5.9%), 미국(5.5%), 이란(5.2%), 카자흐스탄(5.0%), 러시아(3.5%), 멕시코(2.9%) 순이었다.  국가별 도입 순위는 연도별로 큰 변화는 없는 상황이다. 다만, △2018년 5월 재개된 미국의 이란 제재의 영향으로 이란산 원유 수입이 감소한 점, 그리고 △2016년 미국의 수출 재개 이후 미국산 원유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 △카자흐스탄의 신규 광구 개발(2016년) 등의 여파로 카자흐스탄산 원유 수입이 증가한 점 등이 주목할 만한 변동 사항이다. 상기 변화의 여파로 원유 도입국 순위에도 소폭 변화가 발생하였는데, 이란의 순위는 2017년 3위에서 2018년 7위로 하락한 반면, 미국과 카자흐스탄의 순위는 2017년 11위/10위에서 2018년에는 각각 6위/8위로 상승하였다.     3    2018년 석유산업 정책방향      석유는 국민 생활은 물론, 우리 경제 및 산업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에너지원이다. 석유는 수송, 산업,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며, 저장·운송·사용이 상대적으로 용이하여 비상시 활용 가능성도 매우 큰 에너지원이다. 또한 ‘연료’로서 뿐 아니라, 석유화학산업의 ‘원료’로도 사용된다는 점이 앞으로도 석유의 활용 가능성을 높여주는 점이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석유는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에너지원이며, 2040년까지도 최대 에너지원으로서의 위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석유의 안정적인 수급은 서민경제 안정과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정부의 석유산업 정책방향은 국내에 안정적으로 석유를 공급하고 유가를 안정화하는 동시에,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석유를 공급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국가 기간산업을 넘어, 주력 수출산업으로서 정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노력하고 있다.   (1) 석유수급 안정    원유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는 석유의 안정적인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973년과 1979년, 2차례에 걸친 석유파동으로 세계 경제는 심각한 석유공급 부족사태와 이에 따른 급격한 경제위축이 일어났으며, 우리나라도 경제성장률이 1979년 6.4%에서 1980년 -5.7%로 급락을 경험한 바 있다. 이에 1980년 「제1차 석유비축계획」(1980년~1989년)을 시작으로 전략 비축유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간 4차례에 걸친 석유비축계획을 수립․이행해 왔다. 2018년에도 제4차 석유비축계획(2014년~)에 따른 비축유 확보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  또한, 지정학적으로 불안 요인이 많은 중동지역으로부터의 석유의 공급선을 다변화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원유도입선 다변화”) 우리나라는 중동 지역과의 지리적 인접성으로 인해 중동산 원유에 최적화된 정유설비를 갖추고 있어, 원유 도입 중 상당 부분을 중동에 의존하고 있다. 2017년까지 중동 의존도는 80%를 상회하였으나, 2018년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비중동 원유 생산량 증대(원유 생산지 다변화), △미국의 이란 원유수출 제재 등의 여파로 중동 의존도가 70%대로 하락하였다. 정부는 향후에도 △원유도입선 다변화를 위한 지원제도를 지속 추진하고, △국제 공동비축 등 수급 대응역량을 높임으로써 중동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를 지속적으로 낮추고 석유수급의 안정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2) 석유제품 가격 안정    정부는 석유제품 가격결정 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석유사업자간 경쟁을 촉진하여 석유유통시장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2011년부터 정유사 및 주유소가 공급하는 석유제품의 가격을 공개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알뜰주유소 보급, 석유제품 전자상거래시장 개설 및 활성화 등 석유유통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왔다. 2018년 말 현재, 전국 11,779개 주유소 가운데 알뜰주유소는 총 1,175개로, 10.0%를 차지하고 있으며, 석유전자상거래에도 약 1,900개 사업자가 참여하고 있어, 두 정책 모두 안정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OPINET)을 통해 석유가격을 공개하는 서비스도 점차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2017년 말에 이미 1억명을 돌파한 이용자 수는, 정보 다양화, 서비스 개선, 민간 제휴 매체 확대 등을 통해 2018년에도 지속 증가 추세이며, 정유사·주유소간 가격 경쟁을 촉진하여 석유제품 가격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2018년 국내 석유제품 가격 관련 특이사항으로는 유류세 한시 인하가 있다. 2018년 10월 24일, 경제장관회의에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유류세 한시적 인하가 발표되었으며, 2018년 11월 6일부터 유류세 15% 인하가 전격 시행되었다. 대상은 휘발유, 경유, 부탄으로, 휘발유는 리터당 유류세가 746원에서 634원으로, 경유는 529원에서 450원으로, 부탄은 kg당 316원에서 269원으로 인하되었다. 금번 유류세 인하는 6개월간 적용되어 2019년 5월 6일 종료 예정이다.   (3) 석유 품질관리    정부는 석유제품의 품질을 확보하고 가짜석유제품의 불법적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왔다. 특히 2011년 주유소 폭발사고 이후 국가정책 조정회의를 통해 가짜석유와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강력하고 효과적인 단속체계 구축을 위해 경찰청·소방방재청과의 합동 특별단속 및 한국석유관리원의 단속 권한 확대 등을 추진해 왔다. 2014년 7월 1일부터 가짜석유 근절 및 석유유통시장 투명성 제고를 위해 석유제품 수급거래상황 보고 주기를 월단위에서 주단위로 변경․시행하여 불법적인 석유 유통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2017년 11월에는 불법 석유유통시장의 흐름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6개 부처가 합동으로 범정부 TF 조직을 구축하고 「석유제품 유통 투명성 제고 방안」을 확정해 발표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가고 있다.     4    맺음말      향후 석유산업은 △항공·선박용 활용은 증가하는 반면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로 도로용 수송에너지로서의 비중은 축소되고, △석유화학 등 산업용 원료로서의 활용은 확대되는 한편, △국제 석유시장에서 OPEC의 영향력은 다소 축소되고, 셰일혁명 등에 따라 원유 생산지 다극화가 진행되는 등 국내외 환경 변화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변화하는 여건 속에서도 국내 석유산업이 경쟁력을 강화해 가는 한편, 안정적인 석유공급과 건전한 유통 질서가 더욱 확립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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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급동향

2018년 국내석유수급 동향 및 2019년 전망
2014년 국내석유수급 동향 및 특징 2018년 국내 석유수급은 전년대비 석유제품 생산·수입·수출은 증가했으나 원유수입과 석유제품 소비는 감소했다. 2018년 국내석유수급 동향 및 2019년 전망        가. 국내 석유수급 총괄           2018년 국내 석유수급은 전년대비 석유제품 생산·수입·수출은 증가했으나 원유수입과 석유제품 소비는 감소했다. 석유제품 생산·수입·수출은 국내 정유사의 석유정제설비 증설 효과가 지속됨에 따라 증가했으나, 원유수입과 석유제품 소비는 국내 경제성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3년간의 상승세를 마무리하고 감소세로 돌아섰다.           먼저 공급 부문을 살펴보면, 원유 수입은 전년대비 0.2% 감소한 1,116,281천배럴을 기록했다. 반면에 석유제품 생산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1,258,874천배럴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국내 고도화설비 증설과 석유제품 수출 증가로 원유 및 기타원료 정제투입량이 늘어나면서 역대 최고의 석유제품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석유제품 수입도 컨덴세이트 대체용 나프타와 석유화학 원료용 LPG 수입 증가로 전년대비 8.6% 증가한 341,628천배럴로 집계되었다.           수요 부문의 경우, 국내소비는 934,802천배럴로 전년대비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경제성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산업·수송·가정상업 부문에서의 소비가 모두 감소하였다. 석유제품 수출은 경유, 벙커C유, 휘발유 수출 강세로 전년대비 4.4% 증가한 531,563천배럴을 기록했으나, 국제벙커링은 58,000천배럴로 전년대비 1.9% 감소했다.   2018년 국내석유수급 (단위 : 천 배럴) 구 분 원유수입 공  급               수  요 생산 수입 계 국내소비 수출 국제벙커링 계 2018년 1,116,281 1,258,874 341,628 1,600,502 934,802 531,563 58,000 1,524,365 2017년 1,118,167 1,229,652 314,487 1,544,139 940,084 509,113 59,136 1,508,333 증감(%) -0.2 2.4 8.6 3.7 -0.6 4.4 -1.9 1.1   나. 석유공급 동향    1) 원유수입           2018년 원유수입량은 전년대비 0.2% 감소한 1,116,281천배럴, 일일기준 3,058천배럴을 기록했다. 원유수입액(CIF기준)은 원유수입단가 상승으로 전년대비 33.7% 늘어난 $798억을 기록했다. 원유수입단가(CIF기준)는 배럴당 $71.48로 2017년의 $53.36보다 $18.12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對이란 제재 복원, 베네수엘라의 정치·경제 불안 및 미 달러화 약세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는데, 월별로 살펴보면, 2018년 10월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미국의 주요 이란산 석유 수입국에 대한 제재 완화 등으로 12월까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역별 원유수입 (단위 : 천 배럴) 구       분 2018년(A) 2017년(B) 증감률(A / B) 수입량 비중(%) 수입량 비중(%) 수입량(%) 비중(%p) 중동 820,994  73.5  913,446 81.7 -10.1  -8.2 아시아 122,832  11.0  97,233 8.7 26.3  2.3  아메리카 95,094  8.5  44,453 4.0 113.9  4.5  아프리카 40,901  3.7  28,189 2.5 45.1  1.2 유럽 36,461  3.3  34,847 3.1 4.6  0.2 합     계 1,116,281  100.0  1,118,167 100.0 -0.2  0.0              지역별 원유수입 비중은 중동 73.5%, 아시아 11.0%, 아메리카 8.5%, 아프리카 3.7%, 유럽 3.3%로 집계되었다. 중동으로부터의 수입량은 전년대비 10.1% 감소한 820,994천배럴로 나타났으며, 수입비중은 전년대비 8.2%p 축소된 73.5%로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OPEC 등 산유국들의 높은 감산 이행율과 함께 Dubai 원유 가격 상승 및 미국의 對이란 제재 복원의 영향으로 이란산 원유수입이 60.6% 감소한 것이 주요 감소 원인으로 작용하면서, 중동산 원유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반면,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지역으로부터의 수입이 크게 늘어났다. 아시아산 원유는 122,832천배럴로 전년대비 26.3% 증가했으며, 수입비중은 2.3%p 늘어난 11.0%를 기록했다. 이는 카자흐스탄의 Kashagan 유전 생산량 증대로 카자흐스탄으로부터의 원유 수입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아메리카로부터 수입한 원유는 95,094천배럴로 전년대비 113.9% 증가하였으며, 수입비중은 전년대비 4.5%p 증가한 8.5%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산 원유 수입은 60,942천배럴로 전년대비 353.8% 늘어났는데, 미국 원유생산량 증가로 WTI와 Dubai 가격 역전이 지속되고 한-미 FTA로 무관세가 적용된 점이 주요 증가 요인으로 파악된다. 멕시코산 중질원유 또한 전년대비 3.0% 증가한 31,966천배럴이 수입되었다.           아프리카로부터 수입한 원유는 전년대비 45.1% 증가한 40,901천배럴로 수입비중은 전년대비 1.2%p 증가한 3.7%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사우디, 쿠웨이트, 이라크, UAE, 카타르, 미국 순으로 중동국가들이 주요 수입대상국 1~5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이 6위를 기록했다. 원유수입 상위 1~5위를 중동국가가 차지하는 가운데, 이들 국가의 원유수입 비중은 68.3%를 기록했는데, 상위 5개국중 사우디·쿠웨이트·이라크·카타르로부터의 수입물량은 증가하였으나, UAE로부터의 수입실적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UAE로부터의 원유수입은 가격경쟁력 약화로 미국 등의 원유로 대체되면서 전년대비 20.8% 감소하였다.   상위 6개국 원유수입 현황 (단위 : 천 배럴) 구       분 2018년(A) 2017년(B) 증감률(A / B) 수입량 비중(%) 수입량 비중(%) 수입량(%) 비중(%p) 사우디 323,174 29.0 319,221 28.5 1.2 0.5 쿠웨이트 162,005 14.5 160,368 14.3 1.0 0.2  이라크 138,131 12.4 126,203 11.3 9.5 1.1  UAE 72,030 6.5 90,971 8.1 -20.8 -1.6  카타르 65,980 5.9 64,934 5.8 1.6 0.1  미국 60,942 5.5 13,429 1.2 353.8 4.3         2) 석유제품 생산           2018년 석유제품 생산량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1,258,874천배럴로 나타났다. 국내 정제설비 증설 효과와 세계 석유수요 증가로 원유 정제투입량이 늘어나면서 사상 최대의 석유제품 생산량을 기록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항공유와 아스팔트를 제외한 모든 제품 생산이 증가했다. 신규 고도화 설비 가동 효과로 경유·나프타·휘발유의 생산이 늘어났으며, 경질제품인 휘발유·등유·경유·나프타·항공유의 생산이 전체생산량의 82.0%를 차지했다. 경유 및 휘발유 생산은 전체 생산 증가율 2.4% 보다 높은 4.0%, 5.9%의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비중은 전년대비 각각 0.5%p씩 확대되었다. 아스팔트의 경우 잔사유 고도화 설비 가동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13.4% 감소했다.   석유제품 생산현황 (단위 : 천 배럴) 구    분 2018년(A) 2017년(B) 증감률(A / B) 생산량 비중(%) 생산량 비중(%) 생산량(%) 비중(%p) 경유 358,780 28.5 344,882 28.0 4.0 0.5  나프타 313,927 24.9 309,868 25.2 1.3 -0.3  항공유 170,896 13.6 173,856 14.1 -1.7 -0.5  휘발유 167,195 13.3 157,908 12.8 5.9 0.5  벙커C유 66,690 5.3 65,139 5.3 2.4 0.0  아스팔트 35,908 2.9 41,476 3.4 -13.4 -0.5  LPG 33,900 2.7 31,612 2.6 7.2 0.1  윤활기유 23,444 1.9 21,974 1.8 6.7 0.1  기타 88,133 7.0 82,938 6.7 6.3 0.3  합    계 1,258,874 100.0 1,229,652 100.0 2.4 0.0         3) 석유제품 수입           2018년 석유제품 수입물량은 전년대비 8.6% 증가한 341,628천배럴을 기록했다. 컨덴세이트 대체용 나프타 및 석유화학원료용 LPG와 발전용 벙커C유 수입 증가가 전체 수입 증가를 견인 하였다. 한편, 석유제품 수입금액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223억으로 전년대비 38.6% 증가했으며, 제품수입단가는(CIF기준) 배럴당 $65.38로 전년대비 $14.15 상승했다.           석유제품별 수입비중은 나프타 64.1%, LPG 23.2%, 벙커C유 12.6%, 경유 및 휘발유가 각각 0.1%를 차지했다. 주요 수입제품인 나프타의 경우, 미국의 對이란 제재로 인한 컨덴세이트 수급 차질로 컨덴세이트 대체용 나프타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전년대비 9.6% 증가한 218,814천배럴, 수입비중은 0.6%p 증가한 64.1% 기록했다.           LPG 수입은 나프타 대체용으로 사용되는 석유화학원료 수요 증가로 전년대비 8.3% 증가한 79,325천배럴을 수입하였고. 비중은 0.1%p 낮아진 23.2% 기록했다. 벙커C유 수입은 겨울철 한파 및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국내 유류발전 수요 증가로 전년대비 7.0% 증가한 42,915천배럴을 기록했으며 수입비중은 0.1%p 감소한 12.6%를 기록했다.   석유제품별 수입현황 (단위 : 천 배럴) 구    분 2018년(A) 2017년(B) 증감률(A / B) 수입량 비중(%) 수입량 비중(%) 수입량(%) 비중(%p) 나프타 218,814 64.1 199,632 63.5 9.6 0.6  LPG 79,325 23.2 73,279 23.3 8.3 -0.1  벙커C유 42,915 12.6 40,091 12.7 7.0 -0.1  경유 237 0.1 236 0.1 0.6 0.0  휘발유 174 0.1 1,127 0.4 -84.5 -0.3  아스팔트 65 0.0  - 0.0 - 0.0  기타 98 0.0 122 0.0 -19.6 0.0  합    계 341,628 100.0 314,487 100.0 8.6 0.0              지역별 수입비중은 중동 39.0%, 아시아 31.6%, 아메리카 20.7%, 유럽 4.6%, 아프리카 4.1%를 차지했다. 중동 및 아시아 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으로부터의 석유제품 수입은 증가했다. 특히 아메리카 지역으로부터 수입은 70,706천배럴로 전년대비 35.7% 증가했다. 이는 셰일가스 증산, 미국의 對이란 제재, 미국의 LPG 수출터미널 확대 등으로 미국산 LPG 수입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2018년 국내 LPG 수입물량 중 미국산이 78%의 비중을 차지했다. 다. 석유수요 동향    1) 석유제품 국내소비           2018년 석유제품의 국내소비는 934,802천배럴(일일소비 2,561천배럴)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전년대비 0.6% 감소하여 3년간의 증가세에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산업·수송·가정상업·공공 부문의 소비는 감소한 반면, 발전·가스제조 부문의 소비는 증가했는데, 전체적으로 산업, 가정상업부문 소비 감소가 전체 소비 감소를 견인하였다.           산업부문 소비는 전년대비 0.5% 감소한 564,214천배럴로 전체 소비의 60.4%를 차지했는데, 건설경기 둔화로 인해 건설업의 도로포장용 아스팔트 소비가 전년대비 6.2% 감소하는 등 건설업, 기타에너지업에서의 석유소비가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수송부문 소비는 전년대비 0.3% 감소한 305,146천배럴로 전체 소비의 32.6%를 차지했으며, 수송수단별로는 항공이 전년대비 4.4% 증가하였고, 도로·해운·철도는 각각 전년대비 0.1%, 10.0%, 0.5% 감소했다. 항공부문 소비는 저비용항공사의 운항이 확대되고 국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년대비 4.4% 증가했다. 해운부문 소비는 세계 경기 둔화로 인한 물동량 감소로 전년대비 10.0% 감소했으며. 철도 부문 소비 또한 KTX, SRT 등 전기기관차 운행 확대로 디젤기관차가 감소하면서 전년대비 0.5% 감소했다.   수송부문 수송수단별 소비현황 (단위 : 천 배럴) 구    분 2018년(A) 2017년(B) 증감률(A / B) 소비량 비중(%) 소비량 비중(%) 소비량(%) 비중(%p) 도로 247,763 81.2 248,045 81.0 -0.1 0.2  항공 36,177 11.9 34,668 11.3 4.4 0.6  해운 20,506 6.7 22,793 7.4 -10.0 -0.7  철도 699 0.2 703 0.2 -0.5 0.0  합     계 305,146 100.0 306,208 100.0 -0.3 0.0              가정상업부문 소비는 전년대비 5.4% 감소한 44,575천배럴로 전체 소비의 4.8%를 차지했다. 제품별 소비비중은 LPG 42.2%·등유 35.5%,·경유 15.8%로 나타났으며, 경유가 전년대비 22.2%의 큰 폭의 감소를 나타냈다. 경유 비중은 축소되고 LPG 및 등유의 비중은 확대되었다.           공공부문에서의 석유소비는 경유 소비가 줄어들며 전년대비 2.7% 감소한 10,224천배럴을 기록하였다. 발전부문 소비는 폭염과 한파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로 발전용 유류 사용이 증가하여 전년대비 6.8% 증가한 8,607천배럴을 기록하였으며, 소비비중은 0.9%를 차지했다.          가스제조부문 소비는 프로판 소비 증가로 전년대비 65.9% 늘어난 2,037천배럴을 기록했다.   부문별 국내소비 현황 (단위 : 천 배럴) 구    분 2018년(A) 2017년(B) 증감률(A / B) 소비량 비중(%) 소비량 비중(%) 소비량(%) 비중(%p) 산업 564,214 60.4 566,956 60.3 -0.5 0.1  수송 305,146 32.6 306,208 32.6 -0.3 0.0  가정상업 44,575 4.8 47,126 5.0 -5.4 -0.2  공공 10,224 1.1 10,505 1.1 -2.7 0.0  발전 8,607 0.9 8,060 0.9 6.8 0.0 가스제조 2,037 0.2 1,228 0.1 65.9 0.1  합     계 934,802 100.0 940,083 100.0 -0.6 0.0              제품별 소비를 살펴보면, 국내소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나프타는 석유화학 부문 정기보수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하였으며, 전체 석유제품 소비에서 차지하는 나프타 비중 또한 0.5%p 감소한 48.3%로 축소되었다.           휘발유와 경유는 등록차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국내 판매가격 또한 상승세를 지속해 휘발유 소비는 전년 대비 0.1% 증가에 그쳤으며, 경유 소비는 전년 대비 1.1% 감소하였다.         LPG는 액화석유가스(LPG) 차량등록 감소로 인한 수송용 수요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하반기 LPG 수입가격의 하락으로 석유화학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LPG 소비는 전년 대비 4.4% 증가하였다.      벙커C유 소비는 발전용 유류 사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해운 수송용 유류 수요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5.7% 감소하였다.   석유제품별 소비현황 (단위 : 천 배럴) 구    분 2018년(A) 2017년(B) 증감률(A / B) 소비량 비중(%) 소비량 비중(%) 소비량(%) 비중(%p) 나프타 451,158 48.3 458,350 48.8 -1.6 -0.5  경유 167,039 17.9 168,862 18.0 -1.1 -0.1  LPG 109,780 11.7 105,145 11.2 4.4 0.5  휘발유 79,683 8.5 79,616 8.5 0.1 0.0  항공유 39,856 4.3 38,209 4.1 4.3 0.2  벙커C유 31,620 3.4 33,522 3.6 -5.7 -0.2  등유 18,875 2.0 19,006 2.0 -0.7 0.0  아스팔트 10,658 1.1 11,637 1.2 -8.4 -0.1  윤활기유 4,675 0.5 4,893 0.5 6.3 0.0  용제 1,614 0.2 1,742 0.2 -7.3 0.0  부생연료유 1,604 0.2 1,728 0.2 -7.2 0.0  경질중유 1,467 0.2 1,574 0.2 -6.8 0.0  중유 634 0.1 722 0.1 -12.1 0.0  기타 16,139 1.7 15,077 1.6 7.0 0.1  합     계 934,802 100.0 940,083 100.0 -0.6 0.0              2018년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전년 대비 강세를 보임에 따라 상승세를 보였다. 2018년 소비자 가격은 리터당 휘발유 1,581.37원, 자동차용 경유 1,391.90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유소 및 LPG 충전소 가격 (단위 : 원/ℓ, %) 구 분 보통휘발유 자동차용경유 자동차용 부탄 2018년 1,581.37  1,391.90  874.53  2017년 1,491.30  1,282.53  826.46  증감(%) 6.0 8.5 5.8    2) 석유제품 수출           2018년 석유제품 수출물량은 5억 3천만 배럴로 2014년 이후 5년 연속 증가하며 최고 기록을 경신하였으며, 수출액은 전년 대비 32.3% 증가한 $430억을 기록하며 주력품목 기준 수출순위도 지난해 6위에서 4위로 2단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경유는 선박용 연료유의 황함량 규제(IMO 2020)와 관련해 대만과 중국으로의 선박용 경유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경유 전체 수출량은 전년 대비 8.3% 증가하였다. 항공유는 항공유 최대 수출 대상국인 미국의 자국 내 생산 증가로 수요가 감소하였으며, 네덜란드로의 수출 또한 큰 폭으로 줄어들어 항공유 수출은 전년 대비 4.8% 감소하였다.          휘발유는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이 증가하며 휘발유 수출량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8천 8백만 배럴을 기록하였다. 나프타는 일본과 중국으로 90% 이상이 수출 되었으며, 일본으로의 수출은 큰 폭 증가한 반면, 이외 국가로의 수출은 감소해 나프타 수출은 전년 대비 1.4% 감소하였다.   석유제품별 수출현황 (단위 : 천 배럴) 구    분 2018년(A) 2017년(B) 증감률(A / B) 수출량 비중(%) 수출량 비중(%) 수출량(%) 비중(%p) 경유 190,712 35.9 176,154 34.6 8.3 1.3  항공유 115,417 21.7 121,203 23.8 -4.8 -2.1  휘발유 87,895 16.5 82,217 16.1 6.9 0.4  나프타 43,564 8.2 44,194 8.7 -1.4 -0.5  벙커C유 25,872 4.9 15,824 3.1 63.5 1.8  아스팔트 24,008 4.5 29,689 5.8 -19.1 -1.3  윤활기유 18,664 3.5 16,886 3.3 10.5 0.2  기타 25,432 4.8 22,945 4.5 10.8 0.3  합     계 531,563 100.0 509,113 100.0 4.4 0.0            석유제품 수출금액은 수출물량 증가와 수출단가 상승으로 전년대비 32.3% 늘어난 $430억을 기록했다. 2018년 석유제품의 수출단가(FOB기준)는 배럴당 $80.92로 전년대비 $17.08 상승했다.           지역별 수출 비중은 아시아 85.4%, 아메리카 8.1%, 아프리카 4.2%, 유럽 1.6%, 중동 0.7% 순으로 나타났다. 최대 수출지역인 아시아 수출 비중은 전년대비 2.7%p 확대되었으며 이는 대만, 일본, 중국으로의 수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아시아를 제외한 지역으로의 수출은 모두 감소했으며, 비중 또한 감소되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은 3년 연속 우리나라의 최대 석유제품 수출대상국을 차지했으며, 수출은 항공유, 벙커C유, 경유 수출 호조로 전년대비 13.8% 증가했다. 이어서 일본, 대만, 호주, 싱가포르 순으로 우리나라의 석유제품 수출이 많았다.   지역별 국가별 석유제품 수출현황 (단위 : 천 배럴) 구    분 2018년(A) 2017년(B) 증감률(A / B) 수출량 비중(%) 수출량 비중(%) 수출량(%) 비중(%p) 아시아 중국 112,879 21.2 99,174 19.5 13.8 1.7  일본 63,222 11.9 46,508 9.1 35.9 2.8  대만 59,531 11.2 41,300 8.1 44.1 3.1  호주 49,490 9.3 64,171 12.6 -22.9 -3.3  싱가포르 48,218 9.1 57,239 11.2 -15.8 -2.1  계 453,876 85.4 421,026 82.7 7.8 2.7  아메 리카 미국 34,622 6.5 39,746 7.8 -12.9 -1.3  계 43,056 8.1 43,115 8.5 -0.1 -0.4  아프리카 앙골라 14,134 2.7 20,346 4.0 -30.5 -1.3  계 22,182 4.2 23,304 4.6 -4.8 -0.4  유럽 네덜란드 4,312 0.8 13,164 2.6 -67.2 -1.8  계 8,400 1.6 17,092 3.4 -50.9 -1.8  중     동 3,878 0.7 4,385 0.9 -11.6 -0.2  합     계 531,563 100.0 509,113 100.0 4.4 0.0        라. 2019년 석유제품 국내소비 전망           2018년 국내 석유소비는 2018년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촉발된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 등으로 산업부문에서 석유소비가 감소하면서 3년간의 증가세를 마무리하고 감소세로 돌아서는 한 해가 되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성장둔화 추세는 2019년에도 이어지고 있어 국내 석유소비 감소추세는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9년 국내 석유소비는 9월말 현재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산업·수송·가정상업·공공 모든 부문에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1년 6개월간 계속되고 있던 미·중 무역전쟁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고 있고, 국내 석유소비가 3/4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연말 기준으로는 석유소비 감소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부문별 국내소비 현황 (단위 : 천 배럴) 구 분 산 업 수 송 가정상업 발전 공공기타 합 계 2019.1~9 421,141 227,442 31,284 4,430 7,618 691,916 2018.1~9 424,650 229,442 31,296 7,160 9,221 701,769 증감(%) -0.83 -0.87 -0.04 -38.13 -17.38 -1.40             수송 부문의 경우 도로부문 소비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시행되었던 유류세 인하정책의 영향으로 소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항공·해운·철도부문 소비는 모두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해운부문은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선박용 연료유의 황함량 규제(IMO 2020)와 세계 경제성장 둔화로 전년대비 큰 폭의 감소세가 예상된다.           가정상업 부문은 올해에는 겨울철 한파 및 여름철 폭염도 없었고 도시가스로의 수요전환도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소비에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며, 발전 부문은 작년 급증했던 발전용 B-C유 소비의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큰 폭의 감소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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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동향

2018년 정유산업의 현황과 과제
2018 년 국제유가는 세계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상반기 OPEC 산유국 중심의 감산합의 이행및 미국의 이란 제재 재개 (’18 년 8 월 ) 등에 따라 3 분기까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음 2018 년 정유산업의 현황과 과제     GS 칼텍스   에너지업무팀       ◆ Global Market 현황   ■       유가   2018 년 국제유가는 세계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상반기 OPEC 산유국 중심의 감산합의 이행 및 미국의 이란 제재 재개 (’18 년 8 월 ) 등에 따라 3 분기까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음 . 그러나 4 분기 들어 세계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원유수요 감소 및 OPEC 감산 완화 , 미국의 원유 공급량 증가 , 對 이란 원유수출 제제 예외 조치 등의 영향으로 두바이유는 연고점 84.4$/ 배럴 대비 37% 상당 급락한 52.9$/ 배럴로 마감하였음         [ 국제유가 추이 ]       (Source: OPINET)       ■        수요   세계 석유수요는 OECD 국가와 비 OECD 국가 모두 전년 대비 증가세가 둔화 되면서 , 수요 증가폭이 ‘17 년 1.51 백만 B/D 에서 ‘18 년 1.27 백만 B/D 로 축소됨   - OECD 국가의 석유수요는 18 년 하반기 OECD 유럽과 아시아 국가의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 연초 북반구 한파 , 미 석유화학 프로젝트 시작 , 견고한 미 경제성장률 등에 따른 미국의 수요증가 폭이 감소폭을 상쇄하며 , ‘17 년 대비 0.3 백만 B/D 증가함   - 비 OECD 국가들의 경우 파키스탄 / 이라크의 천연가스 중심으로의 수요 전환 등 석유소비 형태 변화로 1 분기 석유수요가 약세를 보였으나 , 2 분기 이후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며 중국과 인도 수요가 증가세를 견인해 , ‘17 년 대비 1 백만 B/D 증가함   < 세계 석유수요(백만B/D) >     구 분 2017 년 2018 년 1/4 2/4 3/4 4/4 연간 OECD 47.4 47.9 47.2 48.1 47.8 47.7 비 OECD 50.5 50.6 51.6 51.8 51.9 51.5 합계 97.9 98.5 98.8 99.9 99.6 99.2 전년 대비 증감 OECD 0.45 0.94 0.15 0.46 -0.31 0.31 비 OECD 1.06 0.98 0.56 1.05 1.26 0.97 합계 1.51 1.92 0.71 1.51 0.95 1.27    * 자료 : IEA, Oil Market Report, March 2019.             ■        공급   ’18 년 세계 석유공급은 OPEC 의 소규모 감산 (37.4 백만 B/D, 전년대비 △ 0.3% 감소 ) 에도 불구하고 , 미국 셰일오일 중심 비 OPEC 국가의 생산증가 (62.7 백만 B/D, 전년대비 4.7% 증가 ) 로 전년대비 약 2.7 백만 B/D 증가한 100.1 백만 B/D 를 기록함 .          -    OPEC 국가들은 1 분기 감산합의 이행 기조 속에 베네수엘라와 UAE 의 감산 확대로 공급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으나 , 이후 베네수엘라 감산 지속과 이란 제재에 따른 이란의 공급 감소에도 불구하고 사우디 / 이라크 / 알제리 등의 증산이 이를 상쇄하며 , 전년 대비 0.1 백만 B/D 공급이 줄어드는데 그침         -    비 OPEC 국가에서는 미국이 공급 확대를 ‘18 년 내내 주도하였으며 ,  캐나다 / 브라질 / 카자흐   스탄 / 북해의 일시적인 공급차질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생산량 확대가 이를 뒷받침하며 , 공급이 전년 대비 2.8 백만 B 증가함       < 세계 석유공급 동향(백만B/D) >     구 분 2017 년 2018 년 1/4 2/4 3/4 4/4 연간 OPEC 37.5 37.3 37.1 37.6 37.8 37.4 비 OPEC 59.9 61.1 62.1 63.4 64.1 62.7 합계 97.4 98.3 99.1 101.0 101.9 100.1 전년 대비 증감 OPEC -0.3 0.1 -0.4 -0.3 -0.4 -0.1 비 OPEC 0.9 1.7 2.7 3.4 3.4 2.8 합계 0.5 1.8 2.3 3.1 3.0 2.7 * 자료 : IEA, Oil Market Report, March 2019.             ■        국제제품가격 및 정제마진            ‘18 년 국제제품가격은 2 분기 이후 글로벌 정제 시설의 가동 확대에도 불구하고 , 중국 / 인도 등 주요 수입국의 수요 증가량을 공급이 충족하지 못하면서 가격 상승을 견인하였으나 하반기 제품 생산이 수요를 추월하며 제품가격 상승을 제한함 . 이에 따라 원유가격이 전년 대비 31% 나 상승한데 반해 제품가격 상승폭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25.8% 를 기록하였으며 , 원유 - 제품간 스프레드는 3.3% 상승하는데 그침        - ‘10~’15 년간 지속된 북미와 유럽 중심의 노후 정제시설 폐쇄 및 ‘15 년 이후 저유가에 따른 신규증설 위축으로 ‘17 년 ~’18 년간 석유제품 수요가 석유제품 공급을 앞서고 있음   - 그러나 중동을 비롯하여 , 중국 / 인도의 신규 증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어 , 제품가격 약세   및 설비 가동률 하락 등이 조만간 가시화될 전망임   < 원유-제품간 스프레드 비교($/배럴) >     구 분 2017(A) 2018(B) 증감액 (B-A) 증감률 ((B-A)/A) 원유(Dubai)   ① 53.2 69.7 16.5 31.0   % 석유제품 주1) ② 65.5 82.4 16.9 25.8   % 스프레드 ( ②-① ) 12.3 12.7 0.4 3.3   %      주1) 석유제품 : 경질제품(휘/경/등) 평균가격          * 자료 : KNOC Petronet           < 단순/복합 정제마진 및 크레킹 마진 추이($/배럴) >     구 분 2017(A) 2018(B) 증감 (B-A) 싱가폴 단순정제마진 1.7 0.8 △    0.9 싱가폴 복합정제마진 5.8 4.8 △ 1.0 크레킹 마진 휘 -HSFO 16.6 13.5 △ 3.1 경 -HSFO 16.8 19.5 2.7   * 자료 : IEA Oil Market Trend, KNOC Petronet             ◆ 국내 정유산업 현황      ■        국내 수급 상황    2019 년 국내 석유제품 수급을 보면 , 원유 수입물량은 소폭 하락하였으나 , 3 분기까지의 유가   상승으로 인해 금액은 33.7% 증가하였으며 생산물량도 소폭 증가함 . 그러나 국내 소비는 전년 수준에서 소폭 하락하며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어 , 국내 정유산업의 구조적 문제인 수요약세와 공급과잉 현상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음 . 글로벌 경기 둔화 기조 속에 국제벙커링 수요가 소폭 감소한 가운데 , 국내 정유업계의 수출 다변화 노력으로 수출 물량은 소폭 상승하였음       < 수급 현황 천B, $/B) >     구분 원유수입 공급 수요 물량 금액 생산 수입 계 내수 국제벙커링 수출 계 ‘18 1,116,281 79,790 1,258.874 341,628 1,600,502 821,457 58,000 531,563 1,524,365 ‘17 1,118,167 59,660 1,229,652 314,487 1544,139 940,083 59,136 509,113 1508,332 전년비 △ 0.2% 33.7% 2.4% 8.6% 3.7% △ 0.6% △ 1.9% 4.4% 1.1% * 자료 : 산업부 에너지산업 주요통계         ■       수출 추이   우리나라는 에너지 해외 의존도가 95% 이상인 에너지수입국임 . 국내 정유사는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와 해외시장 진출 등 노력을 통해 수출을 확대하였으며 , 현재는 석유제품만 놓고 볼 때 , 수출을 통해 원유수입액의 55% 이상을 회수하고 있고 석유화학제품 수출까지 감안하면 그 규모는 더 커짐 . 석유제품은 한 때 국내 수출품목 1,2 위를 차지한 적도 있으나 , 최근 수 년간은 유가 하락에 따른 판매액 축소로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었음       < 수출 5대 품목 및 비중 (백만달러, %) >     순위 2016 2017 2018 품목 수출금액(비중 ) 품목 수출금액(비중 ) 품목 수출금액(비중 ) 1 반도체 62,228(12.6) 반도체 97,937(17.1) 반도체 126,713(20.9) 2 일반기계 44,156(8.9) 일반기계 48,607(8.5) 일반기계 53,567(8.8) 3 자동차 40,155(8.1) 석유화학 44,689(7.8) 석유화학 50,062(8.3) 4 석유화학 36,164(7.3) 자동차 41,690(7.3) 석유제품 46,762(7.7) 5 철강제품 28,535(5.8) 석유제품 35,037(6.1) 자동차 40,899(6.8)    * 자료 : 산업부 보도자료         ‘18 년에는 ‘17 년 대비 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 , 국내 신증설 설비 가동 등에 따른 생산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석유제품 및 석유화학제품 수출은 35.5%, 12.0% 증가하였음 . 그러나 글로벌 경기 둔화 국면 속에 향후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 수요도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 이에 따른 수출 감소 역시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됨         ■        국내 소비   ‘18 년 석유제품 소비는 전년대비 0.6% 감소하며 수요약세가 지속됨   < 석유제품별 소비추이(백만B, %) >     구분 휘발유 등유 경유 중유 항공유 납사 LPG 기타 합계 2018 79.7 18.9 167.0 33.7 39.9 451.2 109.8 34.6 934.8 2017 79.6 19.0 168.9 35.8 38.2 458.4 105.1 35.1 940.1 증감 (%) 0.1 △ 0.7 △ 1.1 △ 5.9 4.3 △ 1.6 4.4 △ 1.4 △ 0.6    * 자료 : 산업부 에너지산업 주요통계     사용 용도별 추이는 발전과 가스 제조를 제외한 나머지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소비가 모두 감소한 가운데 , 특히 가정상업용의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남   - 발전용은 탈원전에 따른 원자력 발전 감소 추세 속에 18 년 중유 및 복합화력 발전량이 늘어나며 6.8% 의 증가율을 보였으나 , 가정상업용은 도시가스 보급 증가 및 전열기 사용 증가로 인한 등유 및 LPG 등 난방 / 취사용소비 감소로 5.4% 줄어듦       < 석유제품 부문별 소비추이(천B, %) >      구분 산업 수송 가정상업 발전 가스제조 공공/ 기타 합계 2018 564,214 305,146 44,575 8,607 2,037 10,224 934,802 2017 566,956 306,208 47,126 8,060 1,228 10,505 940,083 증감 (%) △ 0.5 △ 0.3 △ 5.4 6.8 65.9 △ 2.7 △ 0.6    * 자료 : 산업부 에너지산업 주요통계         ■        국내 제품가격   ‘16 년도 이래 유가가 지속 상승함에 따라 주요 수송용 석유제품인 휘발유 / 경유의 국내 가격 역시 완만한 상승세를 보여왔으나 , ‘18 년 4 분기 유가가 급락하면서 국내 석유제품 가격 역시 급락함   - 이는 국제유가와 국제제품가격 하락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국제제품가 역시 ‘18 년 4 분기 급락 현상을 보임                 * 자료 : 오피넷                 ■        정유사 경영실적   ‘18 년도 3 분기까지의 유가 상승으로 매출액은 ‘17 년 대비 20.5% 나 증가하였으나 , 4 분기 유가 급락 및 이에 따른 정제마진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1% 나 급감하였음 .   - 정유부문 영업이익은 대규모 재고평가 손실까지 겹쳐 54.1% 나 급감하였음     - 또한 , 국내 정유사들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3.4% 로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기업과 비교시   영업이익률이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 국내 코스피 12 월 결산법인 (540 개 ) 의 2018 년 평균 영업이익률인 8.3% 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숫자임   < 정유사 경영실적(억원, %) >     구분 매출액 영업이익 법인 2018 1,378,408 46,960 2017 1,144,125 79,589 증감 (%) 20.5% △ 41.0% 정유 부문 2018 1,060,752 20,120 2017 871,650 43,855 증감 (%) 21.7% △ 54.1%    * 자료 : 대한석유협회         < 국내 주요기업 2018 경영실적 비교(억원, %)>      구분 정유4 사 포스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T 매출액 1,378,408 649,777 2,437,714 968,126 168,740 영업이익 46,960 55,426 588,867 24,222 12,018 영업이익률 3.4% 8.5% 24.2% 2.5% 7.1% * 출처 : DART     ** 현대자동차는 ‘17년도 이전까지 큰 폭의 영업이익률을 보였으나, ‘18년도 글로벌 자동차 수요 저성   장 국면 속에 투자 비용이 늘면서,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47.1%나 급감함               ◆ 정유산업 과제     앞서 분석한 바와 같이 글로벌 정유산업은 중동산유국을 비롯하여 인도 / 중국 / 베트남 등의 정제시설 증설 및 글로벌 경기 둔화 여파로 ‘18 년 4 분기 이후 석유제품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으며 , 이런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이에 따라 국내 정유사들은 이미 내수시장도 수요 약세와 공급 과잉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수출환경 악화로 이중고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         더욱이 최근 정부는 미세먼지 이슈로 인해 정유산업에 대한 환경 규제를 갈수록 강화하고 있으며 , 에너지전환 및 수소경제 활성화 추진에 따라 전통적인 에너지 산업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     이런 상황에서 정유업계는 석유화학 설비 증설 등을 통한 사업 다각화 , 수출선 다변화 등 자구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나 , 전세계적인 정유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       정유산업은 자체 산업으로서의 중요성은 물론 여타 산업의 직접적 혹은 간접적 중간재를 공급하기 때문에 후방산업에 대한 생산유발효과도 매우 큰 중대한 산업이다 .           따라서 정부는 규제 위주의 석유정책에서 탈피하여 , 정유산업에 대한 진흥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 산유국과의 FTA 체결을 통한 원유 무관세 실현 , 원유도입선 다변화 지원제도의 실효성 제고 , 에너지원간 형평성 제고 등의 정책을 통해 국내 정유산업이 수출 경쟁력을 갖추고 , 국가 기간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속히 마련되기를 바란다 .  ( 끝 )